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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불황에도 흑자 행진, LG에너지솔루션이 찾은 돌파구 ‘ESS 혁신’

by 머니로그1 2025.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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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주춤할 때, LG엔솔은 다른 길을 택했다.” LG에너지솔루션(LGES)이 전기차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기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적 반등이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받습니다.

1. 3분기 실적 요약: ‘ESS가 끌고, 효율이 밀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01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1%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5,183억 원)를 무려 16% 상회한 성과입니다. 매출은 5조 6,9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감소했지만,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순수 영업이익은 2,358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부사장은 “EV 파우치 매출은 줄었지만, ESS 사업과 소형전지 판매가 이를 상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즉, 전기차 중심 구조에서 탈피해 에너지저장장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ESS가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 증권가 분석

2. ESS, 새로운 ‘전략형 성장 축’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전력망용 ESS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면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4~2028년 ESS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에 맞춰 고용량·저비용 LFP 기반 ESS 제품을 개발 중이며, 2027년까지 각형 기반 LFP ESS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회사 버테크(Vertech)의 시스템 통합(SI) 역량에 운영 관리 기술을 결합해 전력 예측 및 거래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 중입니다.

⚙️ 천재적 사고법으로 본 LG엔솔의 전략

천재적 사고법(Insight-based Thinking)으로 보면, LG엔솔의 전환 전략은 단순히 사업 다각화가 아닌, ‘시장 구조적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은 결과입니다.

  • 1단계 — 인식: EV 시장의 성장 한계와 보조금 의존 구조 파악
  • 2단계 — 전환: ESS 중심의 고부가·비보조금 영역 진출
  • 3단계 — 혁신: 비용 효율화 및 AI 기반 운영 자동화 추진

즉, 위기를 ‘재정비의 기회’로 바꾸는 LG엔솔의 핵심은 기술력보다 적시성(timing)에 있습니다. 시장의 방향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앞서간 전략적 전환이 흑자 반등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3. EV 사업, 체질 개선의 길 위에

전기차 사업은 여전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조금 축소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LG엔솔은 이를 ‘라인업 재구성’으로 대응합니다.

  • 고성능 차량: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A, 원통형 46시리즈
  • 표준형 차량: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 중저가 차량: LFP 파우치형 배터리(연말 양산 예정)

이로써 LG엔솔은 파우치형·원통형·각형 등 모든 폼팩터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글로벌 업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4. 운영 효율화와 북미 JV 전략

LG엔솔은 북미 지역 조인트벤처(JV) 공장의 생산 라인을 유연하게 전환해 ESS 생산량을 극대화하면서 투자비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에서 ESS 생산을 검토 중이며, 이는 북미 시장 내 공급망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최근 조지아주 구금 사태로 단기적인 가동 차질이 예상되지만, 회사는 “핵심 인력 복귀와 현지 안정화 작업을 통해 내년부터 정상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비(非)중국 공급망 강화, 글로벌 리스크 대응

중국 정부의 이차전지 소재 수출 통제 움직임에 대해 LG엔솔은 이미 비중국 공급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리스크(통관 지연 등)는 존재하지만, 사전 재고 확보와 생산 선가동을 통해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은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시대에 한국 기업의 독립적 생태계 구축 모델로 평가받습니다.

🔗 관련 외부 참고

6. 결론: 위기에서 ‘기회를 설계한 기업’

전기차 시장의 둔화는 대부분의 배터리 기업에 ‘위기’로 작용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에게는 체질을 바꾸는 성장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ESS 중심의 전략적 전환, 비중국 공급망,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단기 실적을 넘어 장기 생존력의 신호로 읽힙니다.

“위기는 방향을 잃은 기업을 무너뜨리지만, 방향을 아는 기업에게는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

LG에너지솔루션, 위기 속에서 미래를 충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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