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코스피 4000 돌파! 빚투 다시 불붙나? 신용거래융자 25조 눈앞

by 머니로그1 2025. 10. 29.
반응형

📈 코스피 4000 돌파와 함께 커지는 ‘빚투 열풍’

국내 증시가 다시 한 번 역사적인 고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넘어서는 초강세 흐름을 보이자,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투자’, 즉 신용거래융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24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5조 834억 원으로 집계되며, 한 달 만에 무려 6.6% 증가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을 포함하면 전체 잔액은 24조 6,518억 원으로 25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는 불과 한 달 전 23조 3,643억 원 대비 약 1조 2,875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다시 말해, 코스피 지수가 3400선에서 4000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빚투 심리’가 재점화된 것입니다. ‘신용거래융자’란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고, 이후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뜻합니다. 단순한 미수거래보다 기간이 길어, 투자자의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이기도 합니다.

💹 빚투가 몰리는 종목 TOP 5

특히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는 종목은 대형주 위주입니다. SK하이닉스의 신용융자 잔고는 한 달 새 676억 원이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한화오션(196억 원), 현대차(154억 원), LG화학(148억 원), 삼성SDI(113억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코스콤 집계에 따르면 종목별 신용공여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SK하이닉스 9.74%, 한화오션 31.2%, 현대차 21.72%, LG화학 15.07%, 삼성SDI 23.8%, 삼성중공업 28.2%, 카카오 34.6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공여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빚을 내서 산 비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즉,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입니다.

💰 신용이자율 9%대, 그래도 투자자들은 왜 늘리나?

현재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금리는 만만치 않습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61~90일 평균 금리는 연 8.56% 수준이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9%대까지 높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 같은 높은 금리를 감수하며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기심리가 아닌, ‘이자보다 수익이 더 크다’는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가 4000포인트를 넘어서는 상승장에서는 이자 부담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 크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는 단기적인 ‘과열 신호’로도 읽히지만, 동시에 투자 심리가 얼마나 강하게 회복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전문가 분석: “4000포인트는 시작일 뿐” vs “단기 조정 대비해야”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전대미문의 지수대에 도달했음에도 차익 매물이 쏟아지지 않고 단숨에 4000포인트에 안착했다는 점은 이번 랠리의 상승 동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주식 비중을 줄일 때는 아니지만, 급등주 추격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며 “리스크 관리와 순환매 대응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6배로, 과거 20년 평균치인 10배를 상회한다”며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아지고 있으나 글로벌 주요 증시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한국 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으며,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뒷받침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빚투의 위험, 그리고 투자자 유의점

다만 신용거래는 ‘양날의 검’입니다. 주가가 상승할 때는 수익이 극대화되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손실 폭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주가 조정이 오면 상환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욕심보다는 냉정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단기적 이익에 휘둘리기보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현금 비중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기술주, 2차전지, 반도체 등 특정 섹터에 자금이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시장은 언제든 방향을 바꿀 수 있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더 읽어보기

✅ 결론: ‘빚투’가 아닌 ‘지혜로운 투자’를

코스피 4000 돌파는 분명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늘 ‘위험과 기회’가 공존합니다. 지금의 강세장은 단기 과열 국면일 수도, 장기 성장의 서막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시장을 이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단기 수익이 아닌 리스크 관리 능력입니다. “빚투의 유혹”보다는 “꾸준한 복리의 힘”을 믿는 투자자가 진짜 승자가 될 것입니다.

 

2025.09.09 - [분류 전체보기] - 미국 기술주 반등, 투자자들에게 어떤 기회와 리스크가 있을까?

반응형